지금의 '디자인 기아'를 만들어준 차량, K5가 부분변경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식 출시일은 2023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그전에 우연히 기회가 생겨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처음에 보자마자 무슨 차량인지 궁금했었는데 글라스 라인을 보고 단번에 K5 페이스리프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우선 첫 느낌은 이전 3세대에서도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었던만큼 큰 변화보다는 소소하게 바뀐 모습이 보이더군요.
호랑이코 그릴을 보면 단번에 기아차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겠죠?
예상도는 벌집 모양의 그릴이 적용된다고 하던데 여기에는 삼각형 모양이 어느정도 들어간 것 같네요.
전체적인 헤드램프 디자인이 가려져있지만 기존 K5대비 더욱 진중해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듣기로는 Z자형 LED 데이라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가 장착된 18인치 휠은 기존대비 과감해진 패턴이 특징입니다.
현행 모델은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서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는데 과연 이번에도 19인치 휠이 별도로 있을지 궁금합니다.
3개의 윈도우 디자인을 보면 K5라는 것을 한번에 알 수 있습니다.
크기는 기존 K5와 동일할 것으로 보이네요.
아마 가장 큰 변경점은 뒷모습으로 예상되는데요.
머플러 디자인 또한 개방이 되어 있는데 실제로 살펴보면 수도꼭지 모양으로 오른쪽에 하나의 머플러만 존재하는 것으로 봐선 그냥 디자인인 것 같네요.
테일램프 디자인은 K8와 정말 동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실제로 크고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아 기존보다 훨씬 멋스러워질 것 같네요.
실내는 가려져있어서 살펴볼 수 없었지만 아마 2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어링 휠 또한 신규 디자인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네요.
엔진 또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중형 세단 판매순위 1위에 랭크되어 있는만큼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K5 GT를 국내에서 보고 싶습니다.
판매량은 아마 1.6 터보나 하이브리드가 책임지겠지만 K5에서도 나름 고성능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아에서 올해 정말 많은 신차들이 출시되었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제 K5의 차레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3세대 모델이 처음 나왔을 때 저는 1세대가 처음 나왔을 때만큼 충격적으로 멋스러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K5는 단순히 기아의 중형세단이 아닌 디자인 기아를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린 모델이기에 신경써서 만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아마 큰폭으로 인상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그만큼 정말 많은 부분들이 바뀌는만큼 좋은 모습으로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2023년 10월에 다들 한번 지켜보시는 일만 남은 것 같죠?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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