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미니를 있게 만들어준 미니 해치백.
우리가 흔히 '미니 쿠퍼'라 부르는 그 차량입니다.
현행 모델은 3세대로 2014년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4세대 모델도 얼마전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4세대 모델은 EV 모델로, 그리고 기존 모델은 3차 부분변경을 통해 판매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죠.
2차 부분변경을 거친지도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볼때마다 개성있는 이 모습은 왜 미니 브랜드가 살아남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거기에 2023년형부터 추가된 '나누크 화이트' 색상은 순수하고 맑은 요거트가 떠오를 정도로 깔끔한 이미지를 전해주죠.
2024 미니 해치백은 이전부터 '근본 미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아있는 역사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헤드램프 디자인 또한 이전부터 고유의 특징들을 계승하며 끊임없이 다듬어져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한국타이어가 장착된 17인치 텐타클 스포츠 블랙 경량 휠은 '쿠퍼 클래식 플러스' 트림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현행 모델은 쿠퍼 클래식, 쿠퍼 클래식 플러스, 쿠퍼 S 클래식, 그리고 JCW로 나뉘죠.
쿠퍼 플래식 플러스 모델만의 특징이라면 바로 이 옆모습에 있는데요.
곳곳에 보이는 블랙 루프와 블랙 미러캡이 사소하지만 디테일을 추구한다는 미니의 컨셉과 딱 맞아 떨어지죠.
뒷모습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유니언잭 테일램프.
4세대 모델이 공개되었을 때 이 디자인이 사라져 실망감이 컸지만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한번 더 부분변경을 거친다고 하니 다시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네요.
이전에는 미니라는 브랜드가 영국 태생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이 유니언잭 테일램프를 보고 미니가 얼마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디자인은 정말 앞으로도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디자인같네요.
실내 디자인은 깔끔한 블랙을 기반으로 늘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비유한다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멋스러운 느낌이네요.
쿠퍼 모델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됩니다.
136마력이라는 최고 출력과 22.4kg.m라는 최대 토크 수치를 가지고 있죠.
쿠퍼 모델의 시작 가격은 3660만원부터입니다.
그리고 보고 계시는 쿠퍼 클래식 플러스는 3990만원이라는 가격을 가지고 있죠.
오늘은 미니 해치백 3도어를 만나보았습니다.
사실 현재는 5도어 모델, 클럽맨, 컨트리맨등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하지만 사람들에게 있어서 미니를 언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델이 보고 계시는 이 차량일 것 같네요.
현행 모델과 작별을 고하는 시간이 온 것 같지만 '나는 다시 돌어올거야'라면서 새로운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 미니의 변신은 어디까지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미니는 새로운 모델이 나올수록 크기가 커진다기보단 계속 운전의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브랜드였으면 좋겠습니다.
미니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해치백 3도어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이태헌 주임에게 연락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J의 자동차 이야기 글을 보고 연락드린다고하면 더욱 좋은 혜택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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