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포르쉐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리뷰 '잡종 둘의 만남'

DJ CAR 2023. 7.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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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라는 브랜드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절대적인 브랜드 가치를 자랑합니다.

이게 어느정도인지 사례를 예로 들어보자면 자동차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이라도 포르쉐를 언급하면 명실상부 스포츠카 브랜드로 통하죠.

 

 

 

 

포르쉐 파나메라는 2009년에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4명이 탈 수 있는 포르쉐 박사의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진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2세대 모델이며 2016년에 나왔고 2021년에 부분변경을 거쳐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죠.

 

 

 

그리고 오늘 만나보실 모델은 이른바 우리가 잡종이라고 부르는 2022 포르쉐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입니다.

첫인상은 한눈에 봐도 우리가 알던 4명이서 즐길 수 있는 포르쉐인 파나메라의 모습이 맞는 것 같네요.

 

 

 

 

이 헤드램프 디자인을 보고 아름답다는 말 외에 어떤 단어를 써야할지 저는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냥 포르쉐 그 자체라고 표현하고 넘어가는게 맞는 것 같네요.

 

 

 

 

컨티넨탈 컨티 스포츠 컨택트 타이어가 장착된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 휠은 380만원이 넘는 옵션가를 자랑합니다. (내용이 틀릴 수도 있으니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에 플래티넘 실버 도장을 더했고 그린 컬러의 캘리퍼를 보고 있으면 이는 단순히 하이브리드라는게 떠오른다기보다 매혹적이고 도발적인 개구리를 만나는듯한 느낌까지 들었죠.

 

 

 

파나메라는 기본적으로 5m가 넘는 차체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이는 대형급 세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길면서 우아한 아우라를 마음껏 뽐내고 있죠.

 

 

 

 

뒷모습은 정말 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이 차량은 포르쉐야'라고 할 수 있을만큼 브랜드만의 디자인은 무엇인지 몸소 알려주고 있는듯 합니다.

이제 저는 이 모습이 아닌 다른 파나메라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이전부터 꾸준히 이러한 디자인을 축적시켜 놓은데에는 이유가 있어 보이죠.

 

 

 

 

테일램프도 사실 말이 딱히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볼때마다 홀리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이젠 살다살다 자동차에게 홀리는 날도 오긴 하는군요.

 

 

 

파나메라의 실내는 정말 깔끔 그 자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을 것만 같은 꼼꼼해보이는 각종 디테일들을 보고 있으면 왜 스포츠카 브랜드에서도 사람들이 인정을 해주는지 이해가 됩니다.

 

 

 

제가 블랙 하이그로시를 실내에서 그리 반갑게 여기지 않습니다만, 정말 깔끔한 상태에서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게 또 하이그로시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쯤되면 포르쉐에서 디자인을 논하는 것 자체가 실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뒷좌석은 차량의 크기 자체가 대형급 세단이지만 넓은 무릎 공간을 기대하기에는 힘든 편입니다.

그래도 포르쉐 모델들중에서 이렇게 우아하고 감미로운 내연기관 특유의 날 것과 같은 배기음을 자랑하는 고급스러운 스포츠 세단이 또 어디에 있을가요?

 

 

 

 

아마 여기에 있는듯 합니다.

그의 이름은 포르쉐 파나메라.

 

 

 

 

트렁크의 경우, 이전 파나메라부터 전통적으로 패스트백 스타일의 통으로 열리는 구조인데요.

덕분에 높이가 어느정도 있는 짐을 적재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전시 차량은 파나메라 4 하이브리드 사양입니다.

V6 3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합산 462마력이라는 출력을 가지며, 엔진 기준으로 45.9kg.m라는 수치를 갖습니다.

 

 

 

 

이외에도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는 상위급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S 하이브리드'가 존재하는데요.

V8 4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 조합으로 도합 700마력이라는 최고 출력과 엔진으로만 78.6kg.m라는 최대 토크 수치를 자랑하죠.

 

 

 

 

파나메라 하이브리드의 시작 가격은 1억 7천만원부터입니다.

여기서 이런저런 옵션을 추가하다보면 가격은 당연히 상승해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를 만나보았는데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파나메라는 제 아무리 기본 엔트리급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터보, GTS든 정말 잠깐만 타봐도 그저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제가 포르쉐라는 브랜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포르쉐는 곧 스포츠카라는 수식어를 가질만큼 너무나도 유명한 회사죠.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여유가 있다면 당장 사야하는 차량입니다.

특히나 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배기음을 원하신다면 더더욱이죠.

 

 

 

 

아, 참고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저속에서 별도의 전기모터 소리가 나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신 분들이라면 아마 모르실리 없을거라 생각해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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