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싼타페 풀체인지 리뷰 '하나의 개체, 어러개의 영혼'

DJ CAR 2023. 8.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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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량에 많은 헤리티지를 담는다는것은 많은 고민을 야기시킵니다.

도전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렇듯 성공하면 대박이고 실패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극과 극이니까요.

 

 

 

2000년에 처음 등장하여 데뷔한지 23년차가 된 싼타페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들 곁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024 싼타페는 단순히 기존 싼타페 TM의 후속이 아닌, 현대 SUV들의 상징과 같은 모델들을 흡수하면서 말이죠.

 

 

 

 

싼타페 풀체인지는 첫인상부터 기존과 확연히 다른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디자인의 핵심은 바로 H 알파벳을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모습에서부터 H를 정말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현대자동차의 철자와 엠블럼을 형상화했다고 하네요.

 

 

 

 

H 헤드램프는 독특한 인상을 넘어 강인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남다른 디자인 덕분에 멀리서 봐도 단번에 싼타페 MX5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지난다면 싼타페만의 고유 디자인이라 할 수 있을듯 합니다.

 

 

 

 

피렐리 스콜피온 MS 타이어가 장착된 휠은 역대 싼타페 최초로 21인치 사양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현대의 플래그쉽 세단인 '그랜저' 캘리그라피 모델과 유사해보이더군요.

 

 

싼타페는 기존 대비 전체 길이가 4.5cm가 늘어났고, 휠베이스 또한 5cm가량 길어졌습니다.

또한 기존 대비 3.5cm가 높아진 덕분에 오리지널 SUV에 가까운 모습이 되었죠.

 

 

 

 

현대의 H 디자인 철학은 뒷모습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워낙 격이 다르고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실제로 차량을 살펴보면서 H 모양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H 테일램프는 실제로 봤을 때 그 사이즈에 놀라게 되는데 크기가 큰 램프 덕분에 차량이 더욱 큼직한 인상을 갖게 만들어줍니다.

방향지시등은 트렁크가 개방된 상태에서 잘 보이기 위해 하단에 위치해놓은 것 같네요.

 

 

 

실내 디자인은 최신식 현대자동차의 모습을 대변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요즘 나온 차량들과 동일하지만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2대의 휴대폰을 각각 놓아 한번에 무선충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베이지 컬러가 관리하는데 부담스럽다고 느껴진다면 사진과 같이 블랙잉크 모델의 블랙 인테리어가 더욱 마음에 들어하실지도 모릅니다.

저는 베이지 시트를 선택하여 관리하는데 돈을 많이 쓰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2열에 독식 시트가 적용된 6인승인데요.

눈에 들어오는 점은 기본대비 2열 시트가 많이 두꺼워져 훨씬 편안한 느낌을 주는데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3열은 추후 다시금 살펴보도록 하겠고 차량이 전체적으로 더욱 커진만큼 트렁크 공간 역시 궁금해질텐데요.

신형 싼타페의 경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차급 최고 수준인 725L의 공간을 자랑합니다.

 

 

 

 

싼타페는 5세대로 오면서 2.2리터 디젤 엔진이 사라지고 2.5 터보 가솔린 엔진과 1.6 하이브리드 엔진만 출시됩니다.

2.5 터보 가솔린 엔진의 경우 281마력이라는 최고 출력과 43.0kg.m라는 최대 토크 수치를 가집니다.

 

 

중심 모델이 될 1.6 터보 가솔린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의 경우 합산 최고 출력이 235마력에 엔진 기준으로 27kg.m라는 최대 토크 수치를 가집니다.

2.5 터보 가솔린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11km로 인증되었고 하이브리드의 경우 산업부 인증이 완료되면 공개 예정이라고 하네요.

 

 

 

 

싼타페 MX5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 트림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 이유는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E-Ride와 E-Handling 기술을 탑재하여 운전자가 급하게 운전하는 경우에도 차가 쏠리는 것을 최대한 막게해주는 첨단 시스템이 탑재되기 때문입니다.

 

 

 

차량 가격의 경우 8월 16일에 정식적으로 공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새로운 싼타페를 보고 나니 어렸을적 1세대 싼타페를 처음 탔었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당시에 정말 강인한 사운드를 들려줬던 VGT 디젤 엔진이 너무나 멋지게 느껴져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싼타페하면 곧 디젤의 강력한 사운드가 저에게는 상징과 같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디젤 엔진이 나오지 않게 되었네요.

디자인적으로도 이전까지 싼타페하면 세련된 모습이 그동안의 전통이라 생각했는데 5세대로 오면서 모든게 바뀐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것은 현대를 상징하는 SUV 모델들의 전통과 규칙을 따르면서 고스란히 싼타페로 통합된 느낌이 들어 한층 새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싼타페는 그렇게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오리지널 SUV에 가까운 모습이 되어 재탄생한 것이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싼타페를 경험해보면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도전적인 인상은 정말 어딜가든 쉽게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현대자동차로부터 행사에 초청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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