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많은 편견을 갖고 살게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편견은 언제나 그렇듯 깨라고 있는 것이죠.
제가 경험해보기 전까지 링컨의 코세어는 그저 평범하고 비싸게만 느껴지는 준중형 SUV였습니다.
과연 제가 늘 강조하는 경험을 통한 배움으로 그동안 알고 있었던 편견들이 모두 깨졌을까요?
2024 링컨 코세어 리저브
I4 2리터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
외장 컬러: 프리스타인 화이트
실내 컬러: 캐시아우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 38.7kg.m
공인 연비: 9.2km
판매 가격: 5,930만원
많은 분들이 링컨 코세어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이런 차가 있어?라고 저에게 궁금한 표정으로 물어보시는데요.
코세어는 해적을 뜻하는 또다른 영어 단어로 MKC라는 모델의 실질적인 후계자 모델입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링컨에서 가장 잘생긴 둘째 형인 에비에이터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여서 정말 앞모습만 보았을 때에는 너무나도 판박이더라고요.
최근에 부분변경 모델도 공개가 되었는데 램프의 디자인이 동일하고 그릴 크기만 바뀐 것을 보면 코세어의 디자인이 얼마나 대중들에게 인정받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코세어의 모습은 그저 적당히 잘달리는 차량일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경험해보면 엔진의 회전질감이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속 페달을 밟으면 마치 작은 차체에 큰 엔진이 들어와있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경쾌한 가속 성능이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이를 바탕으로 승차감 역시 감탄의 연속이었는데요.
많은 과속 방지턱을 넘어다니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속도를 다 줄이지 않고 넘었음에도 차량을 잘접아주면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해줘서 확인해보니까 우리가 흔히 가변 댐퍼라고 부르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가격대에 어댑티브 서스펜션이라니... 이건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였죠.
보통 우리가 고급차라고 한다면 소재의 고급화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실제로 코세어의 문을 열어 앉아보면 가죽 시트의 질감부터 버튼 하나하나가 무척이라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운전할 때마다 손에 닿는 대부분의 소재들이 좋아 계속 만져보거나 한눈에 봐도 고급스럽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더군요.
그동안 링컨 코세어를 직접적으로 경험해볼 기회가 많지 않아 과연 괜찮은 차량일까 궁금해했었습니다.
실제로 타보고나니 이렇게까지 좋은 차량인줄 몰랐을 정도로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특히나 사이즈 자체도 부담스럽지 않기에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수입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SUV라면 공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코세어는 뒷자리의 공간 역시 좋은 편에 속합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분이 코세어를 출고하여 두명의 자녀를 함께 태우고 다니면서 학원 픽업용으로 주로 많이 사용한다고 했는데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다고 합니다.
이는 자연스레 엄마들이 자녀 학원 픽업용으로 접근해도 코세어는 상상 이상의 만족도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할겁니다.
현재 코세어의 경우, 5930만원이라는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 듣기론 상당히 매력적인 실구매가를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정도 가격이라면 국산 준중형 SUV에 풀옵션 가격과 비슷할 정도인만큼 비슷한 가격대로 놓고본다면 소재의 고급화부터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진 코세어가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연말에 구매한다면 더 많은 혜택들과 함께 기분좋게 구매할 수 있겠죠.
포드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
링컨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차량들을 판매한 경험이 있어야하는데 그래야 추후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활한 서비스를 통해 걱정없이 차량을 맡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합이 잘맞는다면 고급 브랜드의 차량을 타는 맛이 있을 수밖에 없죠.
현시점에서 가장 매력적인 혜택으로 구매가 가능한 코세어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포드 링컨에서 판매왕까지 달성한 박승섭 팀장에게 연락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DJ의 자동차 이야기 글을 보고 연락드립니다 먼저 이렇게 말씀드린다면 더욱 좋은 혜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준중형 SUV를 만나보실 수 있을겁니다.
시승을 마치고 나서, 많이 어벙벙했습니다.
코세어가 이렇게 좋은 차였다고?
스트레스 없는 주행부터 승차감, 그리고 소재의 고급화까지... 코세어는 어쩌면 나홀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준중형 SUV의 타이틀을 외롭게 지켜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요즘 차량들의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랐기 때문에 코세어의 가격이 유난히 착하게 느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상품성이 좋다라는 말밖에 떠오르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항상 링컨 차량들을 타보면 소재에 대한 고급화가 최근 상당히 좋아졌는데 코세어 역시 최소한 이급보다 높은 가죽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링컨 평택전시장으로부터 시승 차량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동차 시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시승기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 (1) | 2023.12.23 |
---|---|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시승기 '나는 곧 대세다' (2) | 2023.12.20 |
폭스바겐 티구안 시승기 '여전히 강점이 돋보이는 교과서' (0) | 2023.12.16 |
기아 K8 하이브리드 시승기 '연비 최강자' (1) | 2023.12.09 |
미니 컨트리맨 JCW 시승기 '올해가 구입 적기' (0) | 2023.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