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자동차를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저에게 한가지 습관이 생겼다고 여러번 강조했는데요.
저는 이전에 경험했을 때 만족감이 높았다면, 그 차량을 다시금 타보게되는 습관이 자연스레 생겼습니다.
약 7개월만에 다시금 미니를 타보게 되었는데 제가 선택한 차량은 올해 1월에 경험했었던 컨트리맨 JCW입니다.
2023년 1월을 돌이켜보면 당시 미니를 그리 선호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의 그짜릿함은 아직까지 잊지 못해 11월에도 이 차량을 만나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죠.
시작하기에 앞서 컨트리맨 JCW의 다양한 구매 혜택이 궁금하신 분들은 글 하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4 미니 컨트리맨 JCW ALL4
I4 2리터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
외장 컬러: 레벨 그린
실내 컬러: 카본 블랙 스포츠 시트/JCW 피아노 블랙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5.9kg.m
가속 성능: 5.1초
공인 연비: 10.4km
판매 가격: 6,550만원
우리가 미니하면 떠오르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을겁니다.
미니하면 작고 실용성과는 거리가 있고 너무 단단하고 핸들은 무거워서 운전하는데 많은 힘이 필요해...
그러나 컨트리맨 JCW를 타보면서 그동안 제가 알고 있었던 미니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면서 미니의 최애 차량이 되었죠.
특유의 강력한 성능은 기본이고 안정적인 차체와 함께 가족들이 타도 부답스럽지 않을 정도의 승차감까지 가지고 있어서 '이정도면 정말 타볼만 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1월이나 11월 모두 똑같이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컨트리맨 JCW는 가변 댐퍼라고도 부르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된 덕분에 모드에 따라 차량의 느낌이 달라 상황에 맞게 탈 수 있어서 좋았죠.
거기에 컨트리맨은 미니에서 가장 큰 모델인만큼 실내 공간은 물론이고 적재 공간까지 미니 모델들 중에서 가장 넓은 편에 속해 가족들과 함게할 수 있는 미니하면 0티어급으로 떠오르는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연비 측정을 하러 갈때 고성능 차량을 타게 되면 자꾸만 가속 페달을 밟고 싶은 유혹이 누구나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실제로 안양에서 화성간의 왕복 주행을 했을 때 당시 흐린 날씨가 지속되었고 노면온도가 그리 높지 않았기에 언제나 그렇듯 조심스럽게 운전했습니다.
MID 모드로 출발해 중간에 스티어링 휠 열선을 작동시킬 정도로 추웠는데 화성에 도착해서 기록한 연비는 리터당 14.1km였습니다.
안양에서 출발해 역시나 이번에도 시내와 국도로만 주행을 했는데 정체 구간이 없어 중간도 가속도 하고 다녔지만 연비가 상당히 높아서 의외였죠.
항상 화성에서 안양까지 돌아오는 길은 처음 대비 연비가 대체적으로 낮은 편인데요.
화성까지 가는데에는 오르막보다는 내리막길이 더 많고 안양으로 복귀하는 길은 내리막보다 오르막 길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착했을 때의 연비는 13.0km로 공인 연비인 10.4km를 모두 가뿐히 넘어서는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앞서 컨트리맨 JCW는 제가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고성능 SUV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우선 패밀리카가 되기위한 조건인 넓은 2열 무릎 공간, 그리고 트렁크, 여기에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은 승차감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만큼 가족용차로 접근하더라도 충분히 만족하실만한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2024년형은 현행 모델중에서 가장 풀패키지에 가깝기 때문에 이 이상의 모델은 더이상 없을 것으로 예상되죠.
다들 아시겠지만 현시점 제가 경험하고 있는 컨트리맨 JCW 모델은 머지않아 새로운 모델이 2024년경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항상 신형이 나오면 더 개선되는 부분은 많지만 가격이 대체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원래 이정도의 예산으로 구매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높은 가격으로 나오면서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렇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신형 컨트리맨 JCW를 오래 기다리는 것보다 다양한 혜택과 함께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행 컨트리맨 JCW를 구매하는 방법 역시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현재 미니를 구매하면 대대적인 혜택들을 받을 수 있는데요.
보험료 지원은 물론이고 가격적인 할인 역시 포함이 됩니다.
실제로 컨트리맨의 경우, 이전부터 미니에서 가장 값이 높은 모델이었던만큼 풍성한 혜택은 역대 미니 모델들 중에서 가장 화끈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고성능 JCW 모델들은 미니들중에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JCW를 활발하게 판매한 분에게 구매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값도 값인만큼 차량에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활한 소통을 통해 깔끔하게 일처리까지 해주는 영업사원을 만난다면 가장 이상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저랑 1년동안 함께하면서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제가 오히려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태헌 주임은 성실한 편인데요.
실제로 2023년 루키가 유력하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제 이야기가 비로소 결과로 증명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DJ의 자동차 이야기 글을 보고 연락드립니다 먼저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앞서 소개해드린 부가적인 혜택들뿐만 아니라 특별 프로모션 역시 기다리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니에서 컨트리맨이 처음나왔을때 저는 아직까지도 기억합니다.
이전까지 작은 차가 곧 근본이라고 생각했던 미니 매니아분들에게 정말 많은 혹평을 받았었죠.
그러나 현재는 미니에서 어마어마하게 팔리는 모델이 될 정도로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분명히 성공한 모델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컨트리맨 JCW는 어쩌면 그동안의 미니를 선호하지 않았던 저같은 소비자들에게도 충분히 마음을 흔들 수 있는 하나의 매력덩어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나 미니중에서 가장 승차감이 좋은 차량을 선호하는데 '이왕이면 고성능 모델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컨트리맨 JCW는 어주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미니 하남전시장으로부터 시승 차량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동차 시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폭스바겐 티구안 시승기 '여전히 강점이 돋보이는 교과서' (0) | 2023.12.16 |
|---|---|
| 기아 K8 하이브리드 시승기 '연비 최강자' (1) | 2023.12.09 |
| 2023 링컨 에비에이터 시승기 '풍요로움을 보여주마' (0) | 2023.11.16 |
|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시승기 '연비 최강자' (0) | 2023.11.12 |
| 현대 아이오닉 5 N 시승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알던 전기차다' (0) | 202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