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리뷰 '과거가 있기에 미래가 있는 것'

DJ CAR 2023. 7.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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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과거라는 단어를 보통 이럴때 많이 이야기합니다.

지나간 과거를 되돌릴 수 없거나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는등 대체적으로 과거를 언급하면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하는 편이죠.

 

 

 

 

그러나 때로는 과거라는 단어가 중요한 의미로도 사용될 수 있는데 과거에 어떤 차량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그 차량의 역사는 시작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2024 스포티지와 함께 30주년을 기념하여 1세대 스포티지가 함께 전시된 장소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스포티지는 30살이 되면서 시그니처 그래비티를 기반으로한 30주년 에디션이 출시되었습니다.

첫인상은 한층 진중해진 강인한 스포티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죠.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처음에 부메랑이 떠오를 정도로 독특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포티지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항상 세대를 거듭하면서 독특한 스타일을 고수했다는 것을 이번 1세대 스포티지부터 5세대까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죠.

 

 

 

 

컨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된 18인치 휠은 기존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에 별도로 블랙 도장을 추가한 모습입니다.

덕분에 하이브리드에 걸맞는 외관이라기보다는 젊은 소비자들이 환호할 것 같은 스포티한 인상으로 탈바꿈한 것 같네요.

 

 

 

 

무광 컬러와 블랙 휠의 조합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남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유광 컬러 대비 관리하기에 까다로운 편이지만 '멋'이 우선적이라면 필수적으로 살펴봐야할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행 스포티지에서 뒷모습을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래보아도 질리지 않으면서 깔끔한 이 디자인이 스포티지 R에서 느꼈던 독특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이 오버랩되더군요.

 

 

 

 

실내에서는 블랙 외에 전용 딥 포레스트 그린 색상이 30주년 에디션에 추가되었는데요.

그린 가죽 시트가 차칫 잘못 사용되면 저가형 느낌이 많이 날 수도 있는데 스포티지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인상을 받았습니다.

 

 

 

 

2개로 이어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역시 하이테크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기아가 실내 디자인에서도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뒷좌석도 역시 무릎 공간은 물론 시트의 고급감이 잘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패밀리 SUV로 활용해도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하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 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230마력이라는 합산 최고 출력 수치를 가집니다.

엔진 기준으로 최대 토크 수치는 27kg.m죠.

 

 

 

 

시작 가격 3200만원대를 가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바로 연비를 꼽을 수 있는데요.

전륜구동 기준으로 리터당 16.7km라는 수치를 갖고 30주년 에디션의 경우 타이어가 커지면서 16.3km의 수치를 자랑합니다.

 

 

 

 

참고로 30주년 에디션의 경우 시작가는 3831만원부터입니다.

최상위급 트림인 시그니처 그래비티를 기반으로한만큼 가장 높은 급이라고 볼 수 있겠죠.

 

 

 

 

오늘은 1세대 스포티지와 함께 현행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항상 과거가 있기에 현재도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당시 스포티지가 없었더라면 현행 모델이 스포티지모델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생기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덧 탄생 30주년을 맞은 스포티지.

늘 나올때마다 기대감을 갖게해준 기아를 대표하는 SUV중 하나이기에 앞으로의 행보도 자연스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기아로부터 전시 행사에 초청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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