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랜드로버 디펜더 110 75주년 리뷰 '한정판이 특별한 이유'

DJ CAR 2023. 7. 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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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가 유난히 무서운 계절은 다름아닌 장마가 심한 여름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최근들어 비포장 도로에서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으면서도 도강하여 안정적으로 가는 차량에 관심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최근에 랜드로버 평촌에서 시승 행사가 있었는데 타면 탈수록 만족도가 높은 차량을 꼽는다면 바로 저는 2023 랜드로버 디펜더 110을 꼽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에서 디펜더 110 모델을 기증받아 운영중인만큼 어쩌면 대한민국에서도 인정받은 오프로더라 할 수 있죠.

 

 

 

 

현재 보고 계시는 모델은 디펜더 110 75주년 에디션 차량으로 이 차량은 국내에서 75대 판매중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최상위 트림인 D300 HSE 모델을 기반으로 '그래스미어 그린' 컬러가 입혀졌죠.

 

 

 

 

똘망똘망한 눈빛은 디펜더를 정통 오프로더의 이미지 대신 귀여운 인상으로 만들어주는데요.

실제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시인성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디펜더만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느낌을 줍니다.

 

 

 

 

기존 모델의 경우 그레스미어 그린 컬러가 입혀진 '스타일 5098' 20인치 휠이 적용되는데 특별히 블랙 컬러로 도장을 했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디펜더의 인상이 한층 차가우면서 시크한 인상이 돋보이죠.

 

 

 

 

현행 2세대 디펜더는 가장 작은 디펜더 90부터 110 그리고 130까지 국내에서 판매중입니다.

디펜더 110이 비율적으로 가장 안정감 있게 느껴진다면 90은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 매력이고 130은 푸근하면서 거대한 모습이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디펜더는 랜드로버에서도 살아있는 역사라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그런만큼 랜드로버 자체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 모델이면서 더 많이 신경을 써야하는 모델임에 분명하죠.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랜드로버에서 '고급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의 인상과 유사합니다.

덕분에 비포장 도로만 신경쓴 모델인줄 알았지만 의외로 고급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디펜더에 올랐을 때 제일 먼저 놀랐던 부분은 바로 시야인데요.

왠만한 차량들보다 높은 차체를 자랑하기 때문에 운전하는데 있어서 오히려 편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전까지 오프로더들은 대체적으로 편의장비에 인색한 편이었는데 디펜더의 경우 랜드로버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터레인 리스폰스2'는 물론이고 11.4인치 PIVI Pro가 적용되죠.

LG전자와 협업한 덕분에 조작하는데 있어서 익숙함은 물론 이전까지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반응성과 잔고장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하더군요.

 

 

 

 

디펜더 110은 넓은 무릎 공간 덕분에 가족용 SUV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2열에서도 높은 차체 덕분에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해주죠.

 

 

 

 

트렁크의 경우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캠핑이든 레저등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디펜더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스스로 알려주고 있죠.

 

 

 

 

D300 HSE는 하나씩 해석해보자면 최고 출력 300마력에 66.3kg.m라는 수치를 가진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고, 최상위 트림인 HSE 모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정 모델인 75주년 에디션이 되는거죠.

 

 

 

 

참고로 보고 계시는 모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공인 연비는 리터당 9.8km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특징은 시동을 걸었을 때 시동기 소리가 나지 않고 매끄럽게 걸린다는 점이죠.

 

 

 

 

디펜더 110은 제가 직접 경험해본 바에 의하면, 패밀리카로 운용해도 매력적인 SUV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비포장 도로에 특화되어 있는 SUV라면 일반적인 도로에서 만족도가 낮은 편인데요.

 

 

 

 

이것이 결코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디펜더의 경우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랜드로버 가문답게 급이 다른 승차감을 구현해내죠.

실제로 타보고 저는 이 차량의 오프로드 성능보다 승차감에 놀라게 되었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왜 사람들이 랜드로버 디펜더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디펜더만의 디자인은 기본이고, 오프로드 주파능력 그리고 승차감까지 모든 것을 갖췄기에 어쩌면 랜드로버의 기술력이 여기에 듬뿍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거기에 현재 보고 계시는 모델은 75주년 에디션으로 다른 디펜더 모델들보다 더 특별하다고 할 수 있죠.

전국에서 남은 75주년 에디션 차량은 극소량이라고 하더군요.

 

 

클릭시 통화로 연결됩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75주년 에디션의 특별함과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고 싶다면 강현석 팀장에게 연락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J의 자동차 이야기 글을 보고 연락드린다고 한다면 얼마남지 않은 차량을 조금 더 먼저 그리고 누구보다 빠르게 만나볼 수 있을겁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디펜더 110 4기통 디젤이 탑재되었던 모델이 기억납니다.

현재는 신차로 만나볼 수 없지만 저에게 오프로드 차량은 무조건 승차감이 좋지 않을거야하고 색안경을 끼고 다니던 저에게 제대로 한방을 먹여준 고마운 친구였죠.

 

 

 

 

특히 랜드로버 평촌에서는 디펜더 110를 시승차로 보유하고 있는만큼 한정판 모델에 관심있는데 망설여진다면 선 시승, 후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제가 당장 구매하는건데 이 기회를 다른 분께 넘겨드려야하는게 아쉽게 다가오네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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