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BMW XM 리뷰 '나도 진짜 고성능'

DJ CAR 2023. 7. 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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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하나의 알파벳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시키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M을 뜻합니다.

 

 

 

그동안 BMW에 관심 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M 전용 모델인 M1이라는 차량이 한때 있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BMW의 유일한 슈퍼카 모델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M 전용 모델이었는데, 그리고 마침내 두번째 M 전용 모델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오늘 만나보실 모델은 2023 BMW XM입니다.

사람들이 XM이라고 해서 이 모델은 어느정도 위치에 속하는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한때 이 차량의 이름은 X8이라는 루머도 있었는데 이 8이라는 숫자는 BMW에서 가장 끝판 모델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첫 느낌은 BMW 모델들중에서 상위급에 속하는 차량들만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었는데요.

이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강인하고 굳센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느껴질 정도였죠.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별도의 조명이 나오는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적으로 장착된 XM은 '나이트 골드' 포인트와 함께 이 차량을 더욱 비싸보이게 만들어줍니다.

이정도면 고급감을 넘어 사치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디테일을 자랑하죠.

 

 

 

 

정말 무섭게 째려보는듯한 주간 주행등은 미세하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듯 합니다.

분리형 헤드라이트에서 이렇게 시원스러움과 동시에 멋을 느끼기에는 쉽지 않은듯 한데 BMW는 그걸 해낸 것 같네요.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가 장착된 경합금 나이트 골드 휠은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금색이 잘 강조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금색보다 이 과감한 스포크 패턴들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BMW 모델들과는 분명히 다른 느낌을 전해주죠.

 

 

 

 

XM은 5.1m가 넘는 전체 길이와 3.1m가 넘는 휠베이스를 가집니다. 대형 SUV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시원스러운 크기가 차량의 이름을 뒷받침하고 있죠.

실제로 보고 있으면 우락부락한 차체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시키고 있기도 합니다.

 

 

 

 

뒷모습으로 오면 레이스카에서 볼법한 '육각형 M 듀얼 트윈 머플러'의 디자인이 압권이라 생각하는데요.

이것은 마치 엄청나게 크고 화려한 사운드가 날 것 같은 트럼펫이 생각날 정도였죠.

 

 

 

테일램프 디자인은 X6의 영향을 받았는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과감하게 찢어놓으니 이건 정말 쌌다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네요.

 

 

 

실내로 들어오면 푸른 색상의 시트와 브라운 투톤 컬러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두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나 이 인테리어 컬러의 궁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뒷좌석은 다리를 꼬고 앉아도 될 정도로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격이 다른 가죽 시트의 질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M 전용 모델이지만 기함급인만큼 고급감이라는 부분에서 XM은 모든 것을 가지려고 한 흔적이 보이죠.

 

 

 

 

BMW 모델들은 대체적으로 상위급 모델에만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하는데요.

XM은 SUV중에서 끝이라고 할 수 있는 화룡정점의 모델인만큼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죠.

 

 

 

 

XM은 S68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V8 4.4리터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합산 최고 출력은 653마력에 엔진의 최대 토크는 66.3kg.m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죠.

 

 

 

 

오늘은 BMW XM을 난생 처음 만나보았는데요.

실물로 보고 이렇게까지 넋이 나가있었던 적은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수도 없이 많은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되었지만 이 외관 디자인만 보더라도 입이 쉽게 다물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크고 거대하면서 BMW의 8기통 엔진까지... 부족한 부분이 벌써부터 느껴지지가 않네요.

 

 

 

 

시작 가격이 2억 2190만원인데 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는 한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2억 2530만원의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이미 모두 팔렸는데 차에 2억을 투자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결정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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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차량을 첫 눈에 보고 반했는데 구매할 능력이 있어서 당장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김경철 대리에게 연락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J의 자동차 이야기 글을 보고 연락드렸다고 하면 플래그쉽 SUV에 걸맞는 혜택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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