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모닝 페이스리프트 리뷰 '경차 시장에 희망이 되기를'

DJ CAR 2023. 7.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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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를 대표하는 경차인 모닝이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2017년에 등장한 3세대 모델의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그 모습을 드러냈죠.

 

 

 

인천에서 마주한 '더 뉴 모닝'은 기존대비 한층 귀여워진 인상으로 바뀌었는데요.

전체적인 인상은 기존대비 미래지향적으로 말끔한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죠.

 

 

 

 

특히나 헤드램프와 함께 그릴까지 이어진 주간주행등은 이제 새로운 디자인의 '타이거 노즈 그릴'을 보는듯 했습니다.

조명으로 표현한 모습을 보니 기존 모습에서 변경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는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죠.

 

 

 

 

세로형 LED 헤드램프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앞으로 새롭게 나올 기아의 패밀리룩을 미리 알려주는듯 했습니다.

거기에 더 뉴 모닝은 경차 최초로 풀 LED 헤드램프를 탑재한 모델이 되었습니다.

 

 

 

 

넥센의 N PRIZ 타이어가 장착된 16인치 전면가공 휠은 앙증맞으면서 귀여운 인상이 포인트인데요.

전체적인 모양은 표창 혹은, 종이접기에서 '동서남북' 모양을 보는듯 했습니다.

 

 

 

 

 

한가지 특징이라면 모닝은 현재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 중 경차 기준의 마지노선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차 기준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이며, 이보다 조금이라도 커지면 경차라고 할 수 없게 되죠.

 

 

 

뒷모습으로 오면, 전체적인 인상이 전동화 모델을 감안한듯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머플러 디자인 팁이 사라졌으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상 덕분에 한층 간결해진 것 같습니다.

 

 

 

 

ㄱ자로 이어진 테일램프 디자인 역시 기아의 패밀리룩중 하나입니다.

제 기억상 셀토스에서 먼저 본 것 같은데 모닝에 적용하니 신차의 느낌이 물씬하네요.

 

 

 

실내로 가기 전에, 다크 그린 인테리어는 튀는 모습을 선호하지 않으면서 평범함을 거부하는 색다른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실네로 앉아보면 시각적인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실내로 오면 신형 모닝은 사양에 따라 4.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추가되었으며, 8인치 디스플레이가 생겼죠.

모닝에도 이젠 전자식 계기판이라니... 많이 바뀌었죠?

 

 

 

뒷좌석은 기존과 동일했습니다.

 

 

 

1315만원이라는 가격부터 시작하는 2024 모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만 판매됩니다.

엔진의 최고 출력은 76마력에 9.7kg.m라는 최대 토크 수치를 가지고 연비는 14인치 휠 기준으로 15.1km, 16인치 휠일 경우 14.7km라고 합니다.

 

 

오늘은 새롭게 돌아온 모닝을 만나보았는데요.

외관 디자인과 신규 컬러가 추가되어 한층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이 깜찍한 앞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대비 톡톡 튀는듯하면서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까지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니... 무척 잘 어울리네요.

 

 

 

어느덧 경차 시장이 기존대비 많이 축소된 상황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기아에서는 레이와 함께 모닝까지 꾸준히 상품성 개선을 해주고 있으니 감사할 다름이죠.

 

 

 

 

한가지 바램이라면 이 샤프한 디자인에 맞게 전동화 모델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왠지 전기차도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기아자동차로부터 행사에 초청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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