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7시리즈가 어느덧 출시된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부분은 바로 '도전적인 디자인'일겁니다.
2023 BMW 740i sDrive DP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I6 3리터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외장 컬러: 스파클링 코퍼 브라운 메탈릭
내장 컬러: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레더 VDMY 모카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5.1kg.m
공인 연비: 10.7km
가속 성능: 5.4초
공식 가격: 17,440만원
지금 7시리즈는 정말 많은 분들이 파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실텐데 사실 저에게 있어서 이런 디자인은 그리 충격적인 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자면 우선 7시리즈가 걸어온 길을 알아봐야하는데요.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지만 이전부터 BMW 7시리즈는 '도전의 아이콘'과도 같았는데 1977년 7시리즈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앞부분이 뱃머리와 같은 모습의 '역 슬랜드 형상'을 추구하여 세상에 등장하자마자 관심의 집중 대상이었죠.
매순간 7시리즈는 세대가 바뀌면서 파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했는데 특히나 4세대 모델에서의 디자이너 이름을 딴 '뱅글 엉덩이'로 다시금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는게 뱅글 엉덩이라는 별명이 호불호가 많이 갈려 놀림의 일종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간이 흘러 대형급 세단에서 해당 모델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었기에 어쩌면 지금 7세대 모델이 처음 나왔을 때랑 유사한 상황일지도 모를 것입니다.
그러니 이 긴 글의 결론은 '7시리즈의 방향성은 이게 정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현행 모델의 7시리즈를 경험해보진 못했으나 이전 세대인 G11 7시리즈를 경험했을 때 많이 놀랐었는데요.
당시 740Li 차량을 현재 모델 출시 직전에 타보았는데 우리가 7시리즈하면 떠오르는 분위기가 있을겁니다.
대형 세단에 와서도 '스포츠 드라이빙에만 목매는 이기적인 차'라고 다들 생각하실텐데 실제로 저속에서 부드럽게 다니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만큼 승차감이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고속에서도 크루징을 하며 부드럽게 주행을 해도 오히려 경쟁사보다 특정부분에서 승차감이 뛰어나다고 느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어쩌면 혁신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어울리는 7시리즈는 대형 세단에서도 달리기 성능을 포기하지 않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뒷자리를 포기한 것은 또 아닌데 특히 31.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뒷좌석 도어에 배치된 5.5인치 터치스크린 패널은 앞자리에서만 타기에는 무척이나 아쉽게 느껴지는 구성입니다.
아직 현재 판매중인 모델인 G80 7시리즈를 경험해보지 못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달해드리기에는 어렵지만 성능은 물론 기본적으로 뒷자리의 사용빈도도 꽤 높은 소비자들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쉽게 말씀드린다면 다재다능 대형 세단이겠죠?
7시리즈에는 버튼 하나로 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을 임의로 막 열고 닫거나 하면 모터에 무리가 가서 수명이 단축될 가능성이 높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7시리즈는 기본적으로 BMW의 상위급 모델들만 포진한 럭셔리 클래스에 포함된 차량입니다.
정말 특별한 차량을 구매한만큼 이에 걸맞는 혜택들이 쏟아진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러나 이와 같은 모든 혜택들을 비공식 에이전시에서 구매하게 되면 다양한 서비스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은 물론이고 품질적으로 완벽한 차량이 나에게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BMW 구매시에는 공식 전시장에서 구매하거나 저처럼 자동차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영업사원에게 구매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BMW 7시리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2022년 Best Trade in을 수상하고 공식 전시장에서 근무하는 공식 인증사원인 김경철 대리에게 연락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J의 자동차 이야기 글을 보고 연락드립니다' 하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혜택이 배가 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BMW 7시리즈는 기본적으로 1억이 넘는 고가의 차량입니다.
그런만큼 품질적으로 완벽한 차량을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할 수 밖에 없죠.
평소에 자동차를 구매했는데 이에 걸맞는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말씀드려야할게, 계약서를 쓰고 난 후, '혹시 BMW 행사나 각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을까요?' 이렇게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차를 구매하고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여러모로 손해니까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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