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테슬라 모델S 플레드 리뷰 '내가 바로 일등공신'

DJ CAR 2023. 7. 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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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기록하된 테슬라.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가 출시된 것을 넘어 자동차에 대한 기준을 단숨에 바꿔놓은 이 '신선함' 덕분에 국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에서 전기차하면 항상 언급되는 브랜드가 되었죠.

 

 

 

테슬라의 대형 세단인 모델 S는 국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차량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시장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이야 테슬라하면 모델 3, 모델 Y등등 정말 많은 차량들이 언급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테슬라가 익숙하지 않았던 때에 모델 S는 존재의 가치를 알리는 모델이었죠.

 

 

 

모델 S의 시작은 2012년이었는데 출시된지 현재 11년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이 디자인이라는 부분에서 독특하고 신선함이 가득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모델 S가 저에게 있어서 '내가 바로 지금 테슬라를 만든 1등공신'이라고 느껴지더군요.

 

 

 

 

국내에서는 2023년 3월부터 모델 S의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지만 외부에서 느껴지는 큰 차이점은 많지 않습니다.

덕분에 처음 나왔던 모델 S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환영받을만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 4가 장착된 21인치 휠은 레드 캘리퍼와 함께 고성능 차량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테슬라는 그 이미지에 걸맞는 모델S 플레드 모델을 모빌리티쇼에 전시했죠.

 

 

 

제가 앞서 대형 세단이라 말씀드렸는데 모델 S는 실제로 5m가 넘는 전체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른 모델들 대비 여유롭고 편안한 인상이 잘 느껴지는 편이죠.

 

 

뒷모습으로 오면 기존 대비 디테일이라는 부분에서 상당부분 좋아졌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블랙 외장 컬러의 모델 S는 고급 세단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었죠.

 

 

 

모델 S의 테일램프를 보고 있으면 테슬라도 '페이스리프트'라는 단어를 어떨 때 사용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듯 합니다.

전체적인 틀을 바꾸지 않으면서 신차의 느낌을 나는데 성공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요크 스티어링 휠'인데요.

기존 스티어링 휠과 다른 느낌을 주는데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실제로 제가 사용해봤을 때 편리한지는 잘 모를 정도로 운전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 듭니다.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뒷좌석은 앉아보지 못하고 찍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화이트 컬러의 가죽 시트는 마치 요거트 플레인에서 볼법한 깔끔한 인상을 자랑하고 있네요.

 

 

 

테슬라 모델들중에서 이 엠블럼을 장착한 차량들은 함부로 다가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억 4천만원대의 가격을 가진 모델 S 플레드는 3개의 전기 모터로 1018마력이라는 최고 출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흔히 '제로백'이라고 부르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1초입니다.

그러면서도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74km의 수치를 가지고 있죠.

 

 

 

오늘은 테슬라 모델 S 플레드를 살펴보았는데요.

저는 이 수치를 보고 왜 많은 분들이 테슬라에 열광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일상에서 1000마력이라는 수치를 정말 상상속의 동물과도 같은데요.

보통 700마력 800마력하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지만 1000마력이라고 한다면 이는 우리가 알던 수치를 뛰어 넘어 '신의 영역'의 가까운 편이거든요.

 

 

 

물론 국내 도로에서 이 1000마력을 모두 사용하기에는 어렵지만 이 수치 하나만으로도 자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테슬라의 자랑중 하나인 '오토파일럿'과 함께라면 여러 상황에서 즐거움을 전해줄지도 모르죠.

 

 

 

그러나 이정도의 힘을 가진 차량은 운전할 때 주의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조금만 엑셀 페달을 밟아도 금방 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직접 운전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테슬라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해준 차량은 다름아닌 지금 보고 계시는 모델 S였는데요.

처음 도로에서 만났을 때 얼마나 신기하고 독특한 모습으로 제 시선을 빼앗았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거기에 이정도 수치라면 이젠 시선을 빼앗기전에 제 눈앞에서 빠르게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아직까지도 내연기관 자동차를 선호하는 저에게 꽤나 큰 충격을 준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전기차에 관심이 생긴다면 저는 테슬라 차량들을 먼저 시승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전기차하면 테슬라를 언급하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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