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BMW 차량을 본격적으로
경험하게 된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감사하게도 운좋게 기회가 생겨
원하는 차량을 마음껏 타보면서
자유롭게 제 의견으로
이야기해볼 수 있게 되었죠.
BMW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모델인
3시리즈를 타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제가 처음 경험한 모델이 바로 이 차량입니다.
1년전과 다른 점이라면, 320i 럭셔리에서
320i 부분변경 모델이 되었다는 부분이겠죠.
2023 BMW 3시리즈 320i
I4 2리터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
외장 컬러: 파이토닉 블루 메탈릭
실내 컬러: 코냑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kg.m
가속 성능: 7.4초
공인 연비: 11.2km
판매 가격: 5,620만원(A/T 기준)
자동차에 대해 많이 알고,
특히나 3시리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M340i가 정말 재미있는 차량이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이는 정말 맞는 이야기고 저또한
이 부분에서 차를 좀 잘알고 계신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320i는 앞서 말씀드린 차량과는
분명히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데요.
이것은 마치 순수한 힘을 가지고
평온하면서 가볍게 밀어준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실연비를 말씀드리기 이전에
시승 조건을 알려드리자면,
갑자기 가을 날씨로 바뀌면서 오후에도
16도가 되었고 실내 온도는 20도로
유지하면서 바람과 함께 자유롭게 달렸습니다.
이번에도 언제나 그렇듯,
안양에서 화성까지 시내부터 국도위주로
다녔으며 도로 상황에 맞게 적절히 가속도 하고
즐기면서 돌아다녔죠.
화성에 도착하여 기록을 확인해보니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터당 15.5km를 기록했는데
이는 제가 이전에 시승했었던 준중형 해치백인
120i와 유사하면서 소폭 넘는 수치죠.
반대로 화성에서 안양까지 와서
확인했을 때의 연비는 15.8km.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가솔린 모델은 연비가 좋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허구로 느껴질정도로 효율성이
좋아졌다는 것을 몸소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이대로 반납을 하려했지만 하남에 행사를 가게되어 제가 직접 차량을 끌고 전시장까지 가게되어 안양에서 하남까지의 고속도로 연비도 측정했는데요.
2차선과 3차선을 적절히 타면서 톨게이트도 3번이나 정차했지만 연비는 리터당 15.8km를 기록해 효율성이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적당한 힘은 물론이고
공간까지 좋아진 320i.
저는 이 차량을 평소에 혼자 혹은
둘이서 타고 다니기에 정말 재미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같은 동에 사는 분이 여성운전자인데 혼자서 주로 골프 라운딩을 320i와 함께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다고 320i는 BMW가 추구하는 스포츠 드라이빙과 멀어졌다는 것은 또 아닌데요.
스포츠 모드에 두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 출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이것이 출력을 짜내는 느낌이 아닌 자연에서 오는 순수한 힘을 모아서 순간순간 강하게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죠.
실제로 BMW 3시리즈를 통해 수입차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적당한 사이즈를 갖춘 덕분에 어디든 재미있게 타고 다닐 수 있지만 구매하고 난 후, 생각보다 작은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확인해보니 구매하고 담당 세일즈가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를 하여 각종 서비스와 혜택들을 누리지 못한채 타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BMW 구매는 어느정도 경력이 있고 판매 경험이 풍부한 세일즈에게 구매하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여기에 공식인증사원이면 아주 금상첨화죠.
이번 시승 차량 역시 저와 함께하고 있는 공식인증사원 세일즈인 김경철 대리 덕분에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BMW 3시리즈는 320i 뿐만 아니라 누구나 아는 그 명차 M340i까지 다양한 혜택들이 존재한다고 하니 DJ의 자동차 이야기 글을 보고 연락드립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본인에게 맞는 3시리즈를 선택해 꿀잼 라이프를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 이름을 언급하면 좋은 이유가 상담시 BMW 우산까지 주기 때문이죠.
차를 타면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처음 BMW에서 장기 시승을 했던 차량이 320i였는데 1년만에 다시금 경험해보니 참 바쁘게 달려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주위에서 좋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아 더욱 겸손해지는 것 같네요.
운전의 즐거움 역시 고배기량, 고출력 차량을 통해 느끼는게 답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출력을 보다 효율적이고 최대치로 즐길 수 있는 차량을 타보면 정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찾을 수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펜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단순히 눈에 보이는 힘보다 그 매력을 진정으로 아는 자가 표현해내는 것이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더군요.
저도 앞으로 펜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기억하며 더 열심히 매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시승기는 BMW 하남 전시장으로부터 시승 차량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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