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준대형 SUV인 GV80의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모델부터는 무려 '쿠페' 모델이 추가되었죠.
정말 국산 준대형 쿠페를 처음 볼 수 있는 현장에 제가 다녀왔는데요.
GV80 SUV는 추후에 둘러보도록 하고 이번 모델의 핵심인 GV80 쿠페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제네시스 GV80 쿠페
V6 3.5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외장 컬러: 세빌 실버
실내 컬러: 옵시디언 블랙+오렌지 스티치
최고 출력: 415마력
최대 토크: 56kg.m
공인 연비: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
판매 가격: 추후 공개 예정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의견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디자인보다 국산차에서 이런 준대형 쿠페형 SUV가 등장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는 역사깊은 모델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엔진의 조합을 최근에 2023 제네시스 G90 모델을 경험해보면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엔진의 회전 질감은 물론이고 엔진 시동을 걸었을 때 기존 엔진 대비 무척이나 부드러운 느낌을 줘서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편입니다.
제가 실제로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바로 연비에 있었는데요.
대형차임에도 연비가 11km~13km 혹은 잘나오면 15km까지 나올 정도였기에 GV80 쿠페의 실연비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이 뒷모습의 경우 상당히 독특하면서 '제네시스 맛 쿠페형 SUV' 를 잘 표현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줄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잘 계승되고 있는 중인 것 같네요.
우선 쉽게 말씀드리자면 그동안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아래로 내려오면서 안정감은 물론 하이테크 이미지가 추가되어 고급감이라는 부분에서 대폭 향샹되었죠.
쿠페형 SUV는 기본적으로 가족들을 위한 공간보다는 스타일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GV80 쿠페의 경우 2열에 앉았을 때 헤드룸 자체가 여유가 꽤 있는 덕분에 패밀리 SUV로 활용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GV80 쿠페는 공개만 했고 정식 출시는 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10월 11일 수요일부터 공식적으로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GV80 쿠페가 마침내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쿠페 모델은 많은 판매량을 통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요.
물론 현재 대한민국 시장에서 쿠페형 SUV의 판매량이 높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이보다 '우리는 이런 차도 만들 수 있어!'처럼 브랜드 가치를 더 올리는 어쩌면 더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제네시스는 쿠페형 SUV에서 첫 발돋움을 내딛었으니 같이 지켜보는 일만 남은 것 같네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기회가 생기면 시승을 통해 자세히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2024 GV80 이야기 또한 올라갈 예정이니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제네시스로부터 런칭 행사에 초청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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