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볼보 S60 리뷰 '미국에서 온 스웨덴'

DJ CAR 2023. 9. 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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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중에서는 주기적으로 빠르게 변화하여 새로움을 추구하는 모델이 있는반면, 오랫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의 마음에 각인을 시키는 모델도 있죠.

이 둘중에 어떤 방식이 더 나은지는 비교하기가 어렵지만 분명한건 각자만의 특색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볼보의 중형 세단인 S60이 어느덧 출시된지 5년차를 맞게 되었습니다.

보통 5년이라는 시간이라면 새로운 모델이 나오기 마련이지만 왜 여전히 경쟁력이 뛰어난지 오늘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볼보 S60 B5 얼티밋 브라이트

I4 2리터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

외장 컬러:

실내 컬러: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kg.m

가속 성능: 6.7초

공인 연비: 11.8km

판매 가격: 5,640만원

 

2023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만큼 제조사에서도 2024년형 모델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볼보 S60은 전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구성은 변경되지 않았지만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거쳐 조금더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실제로 볼보 S60을 탔었을 때 무척이나 익숙한 느낌을 받았는데, 바로 볼보의 상위급 모델을 그대로 옮겨타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퀄리티가 높았다는 점입니다.

손에 닿는 가죽시트의 질감부터 바워스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까지 볼보가 이전부터 잘해왔던 부분은 S60에서도 고스란히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일상용으로 접근했을 때에도 적당히 달리기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차체의 견고한 느낌이 마치 나를 안전하게 잘 지켜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볼보 세단중에서 가장 엔트리급이라 할 수 있는데 이정도 상품성이라면 상위급 모델보다 오히려 S60을 선택하는게 더 이득이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죠.

 

 

 

 

아마 볼보 차량을 고민하시는 분들중에 고급유를 꼭 넣어야할까에 대해 여쭈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볼보에 적용된 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기본적으로 고급유를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만약 일반유를 넣는다면 운할 수는 있겠지만 엔진에 무리가 가거나 노킹이 올라와 출력 또는 진동과 소음이 심해지게 됩니다.

실제로 볼보 차량에 일반유를 넣고 다니시던 분중에 엔진이 퍼졌다는 이야기도 있었던만큼 고급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볼보의 시작은 스웨덴이고 현재도 스웨덴에서 여러가지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모든 차량들이 스웨덴에서만 생산되지는 않습니다.

중국 공장도 있고 미국에 찰스턴 공장 역시 있는데 볼보 S60은 전량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입니다.

 

 

추후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는 S60뿐만 아니라 준대형 전기 SUV인 EX90 역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S60의 전동화 버전도 가능성이 있을려나요?

 

 

기본적으로 극적인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보다는 어떠한 순간에서도 편안함을 추구하고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분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러한 부분이 출시된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경쟁력있는 부분이라고 느껴지네요.

 

 

기본적으로 볼보는 할인과 거리가 먼 브랜드입니다.

대기 수요가 늘 많은만큼 실제로 이 차량을 구매하려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만약 볼보 차량을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꼭 선계약 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대기기간이 어마어마한만큼 그런 후 시승해보고 생각해도 늦지 않거든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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