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기아 EV6 GT 리뷰 '여전히 최고일까'

DJ CAR 2023. 9. 19. 09:59
반응형

 

DJ의 자동차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는 DJP하면 생각나는 차량은 무엇일까요?

아마 정말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기아 스팅어'입니다.

 

 

이전부터 스팅어 3.3 하이크로마 레드를 꿈꾸면서 살아왔지만 2023년을 끝으로 단종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스팅어는 이 차량을 통해 그 정신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2023 기아 EV6 GT

77.4kWh 리튬이온 배터리

외장 컬러: 스노우 화이트 펄

실내 컬러: 블랙&네온 인테리어

최고 출력: 585마력

최대 토크: 75.5kg.m

가속 성능: 3.5초

주행 거리: 342km

공인 연비: 3.9km

판매 가격: 7,200만원

 

 

 

EV6 GT는 기아 EV6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성능 전기차로, 2022년 10월부터 공식 출시된 국산 전기차중에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빠른 자동차입니다.

기존 EV6 대비 고성능 전기모터를 탑재했고, 버킷 시트는 물론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디자인만 같은 차량이라 할 수 있죠.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상 이렇게까지 빠른 성능을 가진 차량은 그동안 없었는데 이런 가속력이 나오면서 일상에서 타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실제로는 이름에서도 나왔듯이 GT라는 컨셉에 맞게 일상에서도 여유로운 출력과 더불어 타고 다니기에 적합한 차량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제가 EV6는 경험해보았지만 아직까지 EV6 GT를 직접 경험해본 적은 없습니다.

EV6를 탔을 때 적당히 잘나가면서 안정감있는 주행 감각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기본적으로 고성능 전기차인만큼 조금 더 여유로운 출력을 기반으로 답답함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델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강력한 힘을 가진만큼 운전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숙련된 분들이 선택한다면 안전하면서 재미있는 차량이 될 것 같네요.

 

 

 

 

요즘 친구들이 저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을 꼽는다면 바로 현재 상황에서 전기차를 선택해도 될까입니다.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얻지는 못하고 있어서 고민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러나, 전기차는 목적성이 뚜렷하다면 생각보다 매력적인 선택지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 목적성이라면 집 또는 회사에 충전구가 있어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기존 내연기관 대비 저렴한 유지비를 자랑하니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이죠.

 

 

 

흔히 전기차하면 무조건 고성능일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배터리 크기, 각종 셋팅 등등 일상에서 적당한 힘을 내는 전기차가 있는 반면 최고속도까지 누구보다 빠르게 도달하기위해 태어난 고성능 전기차 또한 존재하죠.

 

 

 

 

제가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고성능 전기차 영역은 아직까지 안정화가 되지 않은 시장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든 더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하던 브랜드가 갑자기 튀어나와 시장을 선점할 수도 있는 것이죠.

 

 

 

 

고성능 전기차는 판매량보다도 그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임무를 부여받는 차량인데요.

그렇기에 어느 브랜드든 고성능 전기차가 있다는 이 사실만으로 전기차 시대에 잘 대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에 고성능 전기차는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