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GMC 시에라 리뷰 '마침내 한국에 강림'

DJ CAR 2023. 5. 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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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제가 지금 살고 있지만 여러모로 참 독특한 나라입니다.

작은 영토를 가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큰 차량을 점점 선호하게 되면서 도로에서 수많은 차량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했죠.
 
 

 
 
그리고 GM의 패밀리 그룹이라 할 수 있는 GMC도 마침내 국내에 들어왔는데요.

대한민국에서 정식으로 출시한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타이틀을 가진, 오늘 만나보실 모델은 2023 GMC 시에라입니다.
 
 

 
 
2023년 1월에 정식 출시되고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저는 이 차량을 마침내 처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첫 인상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의 포스로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모습입니다.

 
 

 
 
제무시라고도 부르는 이 GMC의 뜻은 General Motors Commercial 또는 General Motors Truck Company라고 합니다.

참고로 GM도 General Motors라는 뜻인데 정말 누가봐도 이 회사는 GM 패밀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국내에 처음 들어온 5세대 모델의 헤드램프 디자인은 시그니처 크롬 그릴과 함께해서 그런지 미국차 특유의 멋스러움이 잘 나타나는 편입니다.

세련되었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렵지만 큼직큼직한 이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감탄사가 자동으로 나오는 인상이라고 할 수 있죠.
 
 

 
 
브릿지스톤 타이어가 장착된 22인치 폴리쉬드 투톤 알로이 휠은 전반적으로 코스모스가 떠오르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국화빵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옆모습을 본다면 이게 도대체 어느정도의 길이일까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시에라의 전체길이는 5890mm에 휠베이스는 3745mm의 사이즈를 자랑하죠.
 
 

 
 
뒷모습은 전시장 부스에서 어느정도 제한을 뒀기에 디테일하게 살펴보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느나 자세히 보시면 테일램프가 참 크고 거대하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죠.

나중에 언젠가는 이 차량을 경험해볼 기회도 오겠죠?
 
 

 
 
보통 픽업 트럭들의 특징이라면 테일램프에 LED를 장착하는 부분에 대해서 인색한 편인데 시에라의 경우, 풀사이즈 픽업 트럭이라는 사이즈에 맞게 아낌없이 들어간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픽업트럭에서 럭셔리하다는 말을 사용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시에라는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OHV 방식의 V8 6.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됩니다.

엔진의 최고 출력은 426마력에 63.6kg.m라는 최대 토크 수치를 가지죠.
 


 
 
국내에서는 드날리와 드날리-X 모델로 판매되는데요.

현재 보시는 모델은 드날리 사양이고, 드날리 X의 경우 GMC 엠블럼이 블랙으로 바뀌면서 LED 조명이 들어오게 됩니다.


 
 

 
 
오늘은 정말 독특한 매력을 가진 GMC 시에라를 처음 만나보았는요.

미국에서만 볼 수 있었던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이전부터 저는 픽업트럭하면 엄청 큰 차체에 번쩍이는 크롬을 두르고 특유의 묵직한 배기음을 뽐내면서 대지를 달리는 장면을 상상했었죠.

그런데 그 상상이 현실이 된 것 같더군요.
 
 

 
 
이 차량을 타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모빌리티쇼에서 시에라를 보고 놀라워하면서 구경한 기억이 납니다.

 
 

 
 
아쉽게도 실내는 확인할 수 없었기에 추후 기회가 가능하다면 더욱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픽업트럭이 있다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발견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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