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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리뷰 '첫 시도치고는 괜찮다'

DJ CAR 2023. 6. 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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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제네시스의 최초 SUV인 GV80이 세상에 공개된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라면 부분변경 모델인 페이스리프트 이야기가 주위에서 들리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죠.

 

 

아직도 기억나는게 2020년 GV80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이 특유의 자태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여전히 봐도 이 디자인이라는 부분에서 고급 SUV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우유니 화이트 컬러에 22인치 휠의 조합을 무척 사랑스러워하는 편이죠.

 

 

처음에 두줄 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보고 많은 소비자들은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 보고 있으면, 이젠 제네시스에서 없으면 안될 것 같은 '핵심요소'라는 생각이 들죠.

 

 

 

 

두줄 디자인의 FULL LED 헤드램프는 보고 있으면 심리적 안정감이 줄정도로 평온한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점잖게 점등되는 방향지시등을 보고 있으면, 제네시스가 추구한 컨셉이 무엇인지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제품이 장착된 22인치 스퍼터링 휠은 지금의 GV80하면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일 것입니다.

실제로 GV80 구매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적이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20인치 휠과 22인치 휠중에서 고민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5m에 근접하는 GV80은 국내에서 준대형 SUV로 분류됩니다.

실제로 차량의 사이즈가 크게 느껴지는 것보단 푸근하고 넓은 인상이죠.

 

 

 

 

제네시스만의 두줄 디자인은 뒷모습에서 끝맺음을 이루게 되는데요.

3년이 지나도 이 직선 디자인이 여전히 매력이 넘치는건 흔치 않은 일인데 제네시스라서 가능한 것일까요?

 

 

지금 이 테일램프 디자인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서 부분변경 모델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궁금합니다.

아마 요즘 제네시스 디자인 컨셉이라면 얇고 더 길어지겠죠?

 

 

제가 우유니 화이트 컬러가 외장에서 진리라고 생각했다면, 내부에서는 바닐라 베이지 시트가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심리적으로 평온함을 제공해주면서 고급감까지 모두 챙긴듯한 느낌도 들기 때문이죠.

 

 

 

 

앞으로 갈수록 위로 점점 솟아오르는 디자인은 차량의 공간이 좁아보인다는 특징이 있지만 이는 반대로 안정감을 전해주는 편입니다.

특히나 리얼 우드와 프라임 가죽 시트의 촉감을 느껴본다면 이 디자인이 맞는 것 같네요.

 

 

 

 

GV80에서 6인승은 2022년형부터 추가가 되었는데 극초기형 모델을 구입하신분들에게는 부러움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고급감은 독립 시트가 최고인 것 같네요.

 

 

 

 

전시 차량의 경우 후륜 브레이크 캘리퍼에 제네시스 레터링과 코퍼 컬러의 3.5 터보 가솔린 엔진 사양입니다.

엔진의 최고 출력은 380마력에 54kg.m라는 최대 토크 수치를 가지고 있죠.

 

 

 

 

GV80 3.5 터보 모델의 경우 시작 가격이 7,010만원으로 모든 옵션을 추가한 풀옵션의 경우 1억이 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모든 옵션을 넣기보단 합리적인 소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GV80의 경우, 제가 마지막으로 타본게 2년전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3.5터보 가솔린 엔진이었는데 경쾌하게 밀어주는 느낌이 좋았고 뒷좌석에서는 3열에서 렉시콘 오디오가 제 귀랑 마치 '물아일체'가 된 느낌이었죠.

 

 

 

이제 시기상으로 슬슬 제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지고 있어서 추후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느낌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군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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