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브랜드를 알려면 대체적으로 가장 비싼 모델을 먼저 알아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생각을 하는 소비자들이라면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도 알아보기도 하죠.
누구보다 오프로드 DNA를 강조하는 브랜드는 아마 대부분 랜드로버를 떠올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랜드로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막내 모델은 2023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라는 차량이죠.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프리랜더 2'의 후계자 모델로 2014년에 등장을 알리면서 본격적으로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디펜더, 그리고 레인지로버 체제로 나누어졌죠.
현재 보고 계시는 모델은 2020년에 한번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로 같은 PTA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있습니다.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는 부분변경 모델로 바뀌면서 디스커버리의 인상과 많이 비슷해졌습니다.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디스커버리의 주간주행등은 선이 하나로 이어져있지만,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중간에 굴곡을 만들어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상을 느끼게 해줬죠.
피렐리 스콜피온 제로 타이어가 장착된 20인치 스타일 5076 휠은 비교적 평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 차량의 특성이 험로 주파가 가능한 랜드로버 가문의 막내 SUV라는 것을 본다면 진흙이 묻어도 세차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에서 중형급 SUV이면서 동시에 막내 차량입니다.
분명히 다른 SUV들과 비교해도 작은 사이즈는 아니지만 워낙 큰 모델들의 형님들이 자리잡고 있다보니 유난히 다른 랜드로버 모델들과 있으면 작아보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뒷모습으로 오면 기존 램프 대비 더욱 섬세해진듯한 인상을 받게 되는데요.
디스커버리 특유의 비대칭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이 부분은 의외였습니다.
테일램프는 예상보다 섬세하고 밝은 편입니다.
또한 가로로 시퀀셜 방향지시등이 적용되기에 실제로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 멋스럽죠.
실내로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한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화려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직관성이라는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죠.
또한 랜드로버 모델들을 항상 타보면 동급중에서 가죽시트의 질감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도 다른 차량들처럼 가죽의 느낌이 꽤 좋게 다가왔습니다.
2열로 와도 거주성이라는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패밀리 SUV로 사용해도 적합할 정도의 레그룸을 가지고 있죠.
트렁크 공간도 SUV의 장점이 부각될만큼 무난한 편에 속합니다.
현행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P250의 2리터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만 국내에 판매중입니다.
엔진의 최고 출력은 249마력에 37.2kg.m라는 최대 토크 수치를 가지죠.
시작 가격은 6300만원대의 S 모델로 이외에도 현재 보고 계시는 SE 사양도 존재합니다.
SE의 경우에는 6800만원대의 가격을 가지죠.
오늘은 랜드로버 가문에서 가장 막내 모델인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만나보았는데요.
사실 이 차량을 직접적으로 경험해본적이 없기에 여기서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말씀드리기가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머지않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25년 이후부터 전동화 모델이 등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형은 LG 전자와 협업한 Pivi Pro 탑재와 2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현재 프로모션 또한 상당한 편이기에 구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강현석 팀장에게 연락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J의 자동차 이야기 글을 보고 연락드렸다고 한다면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뿐만 아니라 더 좋은 혜택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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