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테슬라 모델 X 리뷰 '괴짜가 자동차를 만들면 생기는 일'

DJ CAR 2023. 6. 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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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되고 도로에서 많은 모델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전기차에 있어서 최고봉 브랜드를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면 2006년부터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어 일찍이 미래를 대비하고 있었던 '테슬라'라는 브랜드에 대해 한번쯤 보셨을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화려함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2023 테슬라 모델 Y 또한 눈여겨 보실 것 같습니다.

첫모습부터 '팔콘 윙 도어'의 존재감은 높다못해 우주까지 향할 정도로 독특한 스타일링이 큰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델 X는 2012년에 처음 출시 되었으며, 부분변경 모델이라고 하는 '모델 X 리프레쉬'가 2023년 3월 대한민국에 공식적으로 그 모습을 알렸죠.

외관에 대한 변화는 크지 않지만 11년차 디자인이라고 하기에는 놀라움을 표할 정도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매력적이죠.

 

 

 

 

비교적 큰 크기를 자랑하는 헤드램프도 시인성이라는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디자인들이 점점 테슬라의 상징이라고 느껴질만큼 전통을 서서히 쌓아가는듯한 느낌까지 보여주죠.

 

 

 

 

컨티넨탈 스포츠 컨택트 6 타이어가 장착된 22인치 터빈 휠은 790만원 상당의 옵션을 추가하면 장착되는 디자인인데요.

레드 캘리퍼와 함께 전투적인 이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언제든 날쌘 모습으로 달려갈듯한 인상을 보여줍니다.

 

 

5m가 넘는 전체 길이는 모델 X의 덩치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해주고, 3m에 근접한 휠베이스는 대형급 SUV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거기다 2열 독립 시트까지 적용되어 있어서 쇼퍼드리븐까지 어느정도 꾀하려고한 테슬라의 모습이 보입니다.

 

 

 

 

뒷모습에서도 많은 변화는 없지만 팔콘 윙 도어가 열려있는 모습을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라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대단한 존재감을 자랑했습니다.

프레스데이 끝나가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지만 일반인들도 구경하는 일정에는 가까이 가지도 못했네요.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제 취향과 거리가 멀지만, 테슬라 차량들은 사실 디자인으로 평가하기에는 어느정도 무리가 있습니다.

디자인보다도 매력적인 부분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죠.

 

 

 

 

실내로 들어오면 화사한 블랙&화이트 조합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또한 '요크 스티어링 휠'이 추가되어 새로움을 표방했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운데에는 가로형 디스플레이가 신규 적용되어 기존 인테리어가 떠오르지 않을만큼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추구했죠.

이전까지 미국차하면 투박한 인테리어가 상징과도 같았는데 이젠 오히려 시대를 선도한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2열이었는데 우선 레그룸은 충분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트에 앉았을 때 편안하다는 느낌은 느껴지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는데 이 부분은 추후 시승이 가능하다면 직접 더 타보고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듀얼 모터 모델과 세개의 모터가 장착된 플레드로 나뉩니다.

듀얼 모터의 경우 670마력이라는 최고 출력을 갖고 주행 거리는 478km로 인증받았습니다.

 

 

반면 플레드의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수치를 갖는데요.

최고 출력은 1018마력에(!) 인증 주행거리는 439km입니다.

 

 

 

 

오늘은 테슬라 모델 X의 부분변경 모델을 만나보았는데요.

사실 테슬라 모델들은 다른 차량들에 비해 말로만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 조용한 전기차를 말로만 표현해야 하는 것부터 배터리와 소프트웨어등 많은 것이 바뀌었기에 더 이야기해야할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해보는 것만큼 좋은게 없겠죠?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전기차 모델을 아직까지 완전히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내연기관 자동차 특유의 느낌을 완벽히 재해석한 모델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이는 곧 전기차를 많이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아직까지는 노하우와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맞는 표현같습니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전기차들도 많이 시승해보면서 어떤 점이 다른지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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