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경기

아이오닉6 리뷰 '전기차의 미래는 어떨까'

DJ CAR 2023. 9. 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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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라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이것은 인생도 그렇고 자동차에서도 마찬가지죠.

 

 

2023년은 완벽히 전기차의 해가 될 것으로 누구나 예상되었지만 하반기가 되면서 전기차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판매량이 대체적으로 줄면 차량 상품성에 관하여 원인을 찾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조금 다른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2024 아이오닉6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77.4kWh 리튬이온 배터리

외장 컬러: 트랜스미션 블루 펄

실내 컬러: 블랙 모노톤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5.7kg.m

주행거리: 524km

판매 가격: 6,135만원부터(프레스티지 기준)

 

 

 

현재 다들 아시겠지만 날이 갈수록 대한민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 대비 충전 시설이 열악해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 것 같네요.

 

 

 

 

또한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전동화 모델들이 대체적으로 가격이 높게 느껴진 부분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차량 자체의 상품성이 좋지만 여러가지 이유들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다소 더딘 느낌이 있어보이네요.

 

 

 

 

자, 다시 아이오닉6 이야기로 돌아와보면 2024년형으로 바뀌면서 그동안 강조되던 부분중 하나인 '가격 인하'가 이루어졌습니다.

보조금 적용 시 4700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부 트림을 70만원 가량 낮추면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저는 아이오닉6를 직접 운전해보진 못하고 택시로 동승한 것이 전부인데요.

뒷좌석에 앉았을 때 무릎 공간이 넓었고 조용해서 기사님의 운전 습관에 따라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개인적으로 혼자 혹은 둘이서 전기차를 선호하는데 주행거리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전기차가 좋은데 편의장비도 많이 있었으면 하는 분들에게 아이오닉6가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이네요.

 

 

엄격한 환경규제에 따라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기차를 내놓았지만 대체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된다면 자연스레 미래는 전기차가 답일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조심스럽니다만, 브랜드들이 전기차'만' 올인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심지어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 부분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두를 염두해두고 차량을 개발해야할 것 같네요.

 

아마 전기차가 아니면 차선책은 현대자동차가 잘하는 부분인 '수소'쪽을 꼽을 것 같은데요.

이미 양산에 성공한 넥쏘가 다니고 있고 트럭인 엑시언트 퓨어셀 차량이 존재하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차량의 상품성 자체는 워낙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조금만 변화를 거친다면 지금보다 판매량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다시금 전기차 붐이 일어난다면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상승하여 다시금 부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 글: DJ

 

 

 

본 포스팅은 차량을 직접 촬영하여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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