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과도 같은 S클래스가 10세대로 바뀐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W223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이 차량은 전작 W222에 비해 많은 첨단 기술들이 들어갔지만 여전히 외관 디자인이라는 부분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평가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만큼 세대가 거듭할수록 대형 세단에서 감히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만큼 기대감도 높고 늘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1953년에 처음 등장하여 70년 동안 10세대의 모델이 등장하였으며, 늘 보여주는 포스 덕분에 그 기대감은 이번 모델에서 실망감이 어느정도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 만난 2023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그동안 플래그쉽 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