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출시 예정 소식만 듣고 있었던 저에게 최근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기아에서 카니발은 브랜드에서 뿐만 아니라 국산차중에서 유일무이한 미니밴 모델이죠. 카니발의 시작은 1998년부터였는데요. 당시에 정말 투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IMF 사태에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기아를 살린데 1등 공신었죠.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러 지금은 4세대 모델로 KA4라는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으며, 머지않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가 등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선 차량의 앞모습은 아직까지 꽁꽁 숨겨져 있지만 카니발 특유의 아우라가 잘 느껴지는 편입니다. 이전에는 카니발이 단순히 짐차의 이미지였지만 3세대부터 피터슈라이어의 이름바 '디자인 경영'으로 고급 미니밴의 이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