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대형 SUV. 아직까지 이 시장은 많이 개척이 되지 않았을 정도로 어쩌면 소비자들이 모르는 공간으로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기아에서는 전기 대형 SUV인 EV9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먼저 차치하려는 움직임이 생겼습니다. 저는 저번 시승 행사에 이어 2024 EV9과 두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승 모델은 사륜구동 모델로 379마력이라는 최고 출력과 71.4kg.m라는 최대 토크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차량을 움직여보면 전기차 특유의 매끄러운 움직임이 내연기관 차량대비 부드럽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이런 차량을 타는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어느정도 가족을 위해 배려한 부분들이 상당부분 많을겁니다. 그렇기에 부드럽게 다닌다면..